링크아자, 고객 신원 확인에 내무부 데이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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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주요 국영 기업 7개사가 운영하는 QR코드 결제서비스 ‘링크 아자(Link Aja)'는 고객의 신원 확인을 내무부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구·주민등록기관과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기존에 링크 아자는 고객 신원을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으로 확인했다. 내무부가 관할하는 전자신분등록번호(NIK) 정보를 공유하여 본인 확인의 정확성을 높이고 편의성도 강화한다.
인구·주민등록국은 성명을 통해 "링크 아자와의 제휴로 전자결제가 자금 세탁과 테러 조직의 자금 조달 등에 사용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무부는 고등교육기관 392개, 은행 124행, 비은행 금융기관 65개 등과 데이터 공유에 협력하고 있다.
한편, 링크 아자에 국영 통신 기업 텔콤셀(PT Telkomsel)을 대주주로 국영 은행 BNI, 만디리(Mandiri), BRI 등 주요 3개 은행과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 등이 출자하고 있다.
링크 아자의 이용자 수는 4,000만명 이상이며, 25만개 이상의 상점이 링크 아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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