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니 국제우편물 전년 대비 3배 증가...전자상거래 수요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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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영자협회(Apindo)에 따르면, 2019년 인도네시아에 배송된 국제우편물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5,790만건이었다.
전자상거래(EC)의 수요 증가로 2018년의 1,950만건에서 급증했다. 2017년은 610만건이었다. Apindo는 저렴한 해외제품이 쉽게 유입돼 국내 중소영세기업이 사업 기회를 빼앗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Apindo의 하리야디 회장은 “증가율은 이전에 연 5% 정도였지만, EC 수요가 늘어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수입된 5,790만건 중 5,000만건은 수입 관세가 면제되는 75달러 이하의 FOB(본선 인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 금액은 단순 계산으로 37억 5,000만 달러에 이른다”라고 말하며 "이 금액은 국내 산업이 취득했어야 했다. 정부는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자유무역지역인 리아우제도주 바땀을 통해 국내로 발송된 국제우편물은 4,500만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96.6%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배송됐다.
한편, 정부는 앞서 이번달 30일부터 3달러 이상 해외 온라인 쇼핑 상품에 대해 수입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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