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부미 리소스, 석탄 가스화 사업에 20억 달러 투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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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원 관련 기업 부미 리소스(PT Bumi Resources)는 석탄가스화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내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며, 사업비는 10억~2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 꼰딴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미 리소스의 스리바스타바 이사는 “석탄가스화 플랜트의 연간 생산 능력은 미정이지만, 연간 400만~500만톤의 석탄을 사용할 전망이다. 동부 깔리만딴주에 소재한 계열사 깔띰 프리마 콜(PT Kaltim Prima Coal) 등에서 석탄을 조달할 방침이다. 2019년 부미 리소스의 석탄 생산량은 8,700만톤이었다.
현재 자금 조달 방법은 아직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미 리소스는 2022년까지 17억 달러의 부채를 상환하고 2017년에 발행한 전환 사채를 2024년까지 처리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국영 석탄 회사 부낏 아삼(PT Bukit Asam)이 남부 수마뜨라에 석탄 가스화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석탄 소비량은 연 800만톤에 이른다.
한편, 정부는 내용이 중복 상충되는 법령을 통합한 '옴니버스 법‘을 통해 석탄의 국내 공급 의무(DMO)를 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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