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인도네시아 니켈 광석 수출, 51% 증가한 3,000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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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 니켈 광석 수출량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3,010만톤으로 확대했다.
니켈 원광 수출 금지 조치가 당초 2022년 1월부터 올해 1월로 앞당겨져 수출량이 증가했지만, 3,082만 6,700톤으로 설정한 연간 수출 할당량은 초과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의 유누스 광물석탄국장은 "2017~2019년의 니켈 수출량은 총 5,500만톤이었다. 연간 수출 할당량을 초과했던 해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매년 수출량은 2017년 490만톤, 2018년 2,000만톤이었다.
정부는 원광 수출을 2014년에 원칙적으로 금지했지만, 2017년부터 국내 제련소 건설을 약속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에 한해 니켈 등 일부 원광의 수출을 2022년까지 허용했다. 2014년 수출 금지 조치가 시행되기 이전인 2013년의 니켈 수출량은 6,480만톤까지 증가했다.
유누스 국장은 "이전에 비해 수출량이 증가하지 않은 것은 2017년부터 조건부 수출 금지 해제 등으로 수출량이 제한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작년 8월에 일시적으로 (올해 1월) 수출 금지 조치를 앞당겨 시행해 생산이 늦어진 점 등도 이유로 꼽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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