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인도네시아, 2019년 매출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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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식품·가정용품 기업 유니레버 인도네시아(PT Unilever Indonesia)가 1월 30일 발표한 2019년 12월기 연결 결산은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42조 9,200억 루피아, 순이익은 18.6% 감소한 7조 3,900억 루피아였다.
현지 언론 꼰딴 1월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유니레버 인도네시아는 2018년, 버터와 마가린 등을 취급하는 스프레드 식품 사업을 미국 투자 회사 KKR(KKR & Co. L.P)에 매각했다. 유니레버 인도네시아의 산초요 이사(총무 담당)는 “스프레드 판매 수익을 빼면 2019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 순이익은 9.3%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2019년 4분기 부문별 매출은 일용품·퍼스널 케어 제품이 29조 8,624억 루피아, 식음료가 13조 602억 루피아였다. 국내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40조 8,746억 루피아로 전체 매출의 약 95%를 차지했다.
산초요 이사는 "앞으로도 계속 사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신제품 개발이 핵심 과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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