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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 정비 자회사, 호주에 해외 첫 거점 설치

교통∙통신∙IT 작성일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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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의 MRO(항공정비수리) 자회사 GMF 에어로아시아(PT Garuda Maintenance Facility AeroAsia, 이하 GMF)는 1일 호주 남동부 멜버른에 해외 첫 거점을 이날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GMF가 멜버른에서 처음으로 정비를 다룬 항공기는 가루다 항공 여객기 에어버스 ‘A330’다. 멜버른에서 발리 덴빠사르를 통해 자카르타로 향하는 GA719편이었다.
 
이 회사는 A330에 이어 ‘A330네오’와 ‘보잉777’의 정비 허가도 가까운 장래에 취득한다는 방침이다.
 
GMF의 와얀 이사(사업 운영 담당)는 멜버른을 해외 첫 거점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멜버른은 인도네시아와 호주 전역 및 기타 국가를 연결하는 중요한 허브 지역”이라며 국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전략임을 밝혔다.
 
3일자 현지 리퍼블리까가 전한 바에 따르면, GMF는 호주에서 올해 시드니와 퍼스에서도 정비 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설비 투자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전년 대비 1% 증가한 이익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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