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광물자원부, 2024년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용량 90% 확대 목표...2000개 이상의 발전소 개보수 실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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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수력과 지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2024년의 총 발전 용량을 2019년에 비해 약 90% 확대할 목표이다. 에너지 전원 구성 중 2025년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3%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디젤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의 발전소 2,000기 이상을 개보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올해 총 발전 용량 목표를 지난해보다 70만 킬로와트(kW) 많은 1,084만 3,000kW로 설정했다. 2023년까지 발전 용량을 매년 100~190kW씩 올리고, 2024년에는 370kW 확대해 1,924만 3,000kW 달성이 계획이다.
올해 재생가능에너지의 목표 비율은 13.4%로 설정했다. 신규 발전소 건설을 가속화하여 2024년에는 20% 가까이 끌어 올릴 목표이다.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재생가능 연료 중 하나인 바이오 디젤의 소비량도 해마다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바이오 연료의 국내 소비량은 1,000만㎘로 예측됐다. 2024년에는 1,740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아리핀 에너지광물장관은 “재생가능에너지 목표 비율 달성을 위해 디젤 연료와 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전국의 2,300개 이상의 발전소의 개보수도 계획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개보수 대상 발전소는 29개주에 있는 디젤 발전소(2,246개, 총 발전용량 178만kW), 7개주 석탄화력발전소(23기, 566kW), 5개주의 복합 사이클 발전소(46기, 591만kW)이다.
인도네시아의 신재생 에너지의 잠재 발전 용량은 400GW 이상으로 추산되지만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에너지는 3% 이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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