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창이공항 컨소시엄 5월부터 코모도 공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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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는 7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운영하는 창이 에어포트 그룹(CAG)의 계열사를 중심으로 구성한 컨소시엄 찐따 에어포트 플로레스(PT Cinta Airport Flores, CAF)와 동부 누사뜽가라주 플로레스섬 라부안 바조에 있는 코모도 공항 운영에 관한 민관협력(PPP)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5월부터 CAG가 코모도 공항 운영을 맡는다.
현지 언론 꼼빠스 7일자 보도에 따르면 협력 기간은 향후 25년간으로 운영비로 5조 7,338억 루피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됐다. CAF는 활주로 연장 및 국제선의 수용 체제의 정비 등 공항의 보수·확장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국영 인프라 보증회사(PII)도 협력한다.
부디 교통장관은 "내년부터 국제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올해 6월로 앞당길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 민간 기업이 인도네시아 공항 운영을 담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부안 바조는 정부의 최우선 개발 5개 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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