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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올해 축산물 수출 17% 확대 목표 달성 어려울 것

무역∙투자 작성일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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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도네시아 축산물 수출이 13% 증가할 전망이다. 목표로 내걸었던 17%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가금류업체연합(GPPU)의 아흐마드 다와미 협회장은 “가축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주요 문제 중 하나이다. 높은 사료 가격으로 생산 비용이 높다”라고 말하며 “사료 중 옥수수 가격이 1kg 당 5,200루피아에 달했다”라고 설명했다.
 
아흐마드 협회장은 “경쟁국가들과 가격 경쟁력에서 떨어지다 보니 올해 목표로 내걸었던 17%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중앙통계청(BPS) 자료에 따르면 제비집이 국내 총 수출량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18년 제비집 수출량은 1,291톤으로 4.07조 루피아를 획득했다.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제비집 1,128톤을 수출, 축산물 수출액에서 48%에 해당하는 4.47조 루피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제비집 최대 수출 국가인 중국에 신종 코라나 바이러스가 발병하면서 제비집 수출이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흐마드 협회장은 “1월 선적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수출되고 있었지만, 정부가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제한한다는 발표를 한 이후 수출이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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