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킨도 “신종 코로나로 올해 판매 목표 달성 어려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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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의 요하네스 회장은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 국내 자동차 판매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6일자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가이킨도는 올해 대리점에 출하베이스로 전년 대비 5% 증가(약 108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요하네스 회장은 “중국은 상품 주요 수출국이며, 중국 경제의 하락은 인도네시아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태를 경시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부 장관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1~2% 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럴 경우, 인도네시아의 성장률은 0.1~0.29 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중국 우한시의 공장 정지나 중국으로부터 물류가 막힘으로써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생산 체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국에서의 부품 수급이 어려워지자 생산을 중단했던 한국의 현대·기아자동차 공장도 11일부터 가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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