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전력 PLN, 남부 깔리만딴섬 SILO 제련소에 30MVA 전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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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PLN은 최근 철강·광업 관련 사업을 다루는 스부꾸 아이언 라트리틱 오레스(PT Sebuku Iron Lateritic Ores, SILO)가 운영하는 남부 깔리만딴 스부꾸섬 제련소에 30MVA의 전력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전력 공급처가 된다.
스부꾸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PLN은 150킬로볼트의 고압 송전선(36.64km)과 송전탑 106개 타워를 건설한다. PLN과 SILO는 지난 1월 31일, 전력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8일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SILO는 현재 자체적으로 디젤 발전기에서 전기를 조달하고 있어, 1kWh 당 3,000루피아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PLN에서 조달하게 되면 1,200루피아로 줄일 수 있다.
SILO는 제련소의 연간 생산 능력을 2021년까지 220만톤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며, 소비 전력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PLN에 따르면, 남·중·동부 깔리만딴 3개주의 발전량은 총 200만 2,000kW, 전력 수요는 137만 5,000kW이다. 자원이 풍부한 깔리만딴섬과 술라웨시섬에서 제련소 건설이 활발해지면 전력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PLN은 연내 7개사와 새롭게 전력 매매 계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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