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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서비스 JNE 기업공개 하나?

경제∙일반 작성일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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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서비스 JNE, 내년 IPO에서 2조 5천억 루피아 조달할 것
 
 
인도네시아 택배업체 띠끼 잘루르 누그라하 데까꾸릴(PT Tiki Jalur Nugraha Ekakurir·이하JNE)은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일 현지언론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JNE 측은 IPO에서 최대 2조 5,000억 루피아를 조달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송 능력을 끌어 올리고 서비스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JNE 관계자는 현재 증권회사와 은행, 컨설턴트 등을 선정해 내부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공모 예정 주식수와 비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IPO에서 조달한 자금은 육운, 해운, 항공 수송 능력을 개선하는 데 충당된다. JNE 관계자는 서부 자바 까라왕의 찌깜뻭에 배송 센터 건설도 추진할 계획을 밝히며 인쇄 회사나 포장 회사 인수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 외에도 지방 도시에 JNE 지점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인프라가 부족한 동부 지역의 서비스 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JNE 지점망은 약 3,500개지만 2025년까지 1만 5,000개로 확대를 목표로 한다. JNE의 올해 매출 목표는 2조 5,000억 루피아, 내년에는 3조 9,000억 루피아다.
 
한편 지난 1월 JNE는 창고 임대료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비용이 증가하자 배송료를 최대 10% 인상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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