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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대외 균형 관리 총체적 ‘비상’

경제∙일반 작성일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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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무역수지적자 3억2,740만 달러…수출 4.5% 하락, 수입 3.0% 상승
 
인도네시아가 무역수지 적자라는 큰 난제에 부딪혔다.
2일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이하 BPS)은 1일 지난 2월 무역적자가 3억2,740만 달러에 달했고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4.5% 하락한 149억 9천만 달러에 그쳤다고 밝혔다.
최근 BPS가 조사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2월 오일가스 수출은 전년 대비 4.29%하락한 26억 5천만 달러에 그쳤고, 비석유가스 수출은 2.14% 하락한 1245만 달러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 초 수입제한정책을 펴며 적극적으로 수출증대를 꾀했지만 사실상 정책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2월까지 수출 총액은 303억 6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88% 하락했다. 이중 비석유가스부문 수출총액은 251억 7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63% 상승했다.
수입액은 2월 3.03% 상승해 153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로중간재와 자본재의 유입에 따른 것이다. 1~2월 기간의 수입액은 전년대비 4.57% 오른 307억 7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이중 비석유가스 수입은 231억 6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1.07% 상승했다.
 메릴린치은행 경제학자 학 비엔 추아는 “최근 경상수지 적자 증가는 루피아화 가치에 상당한 압력을 주고 있다. 루피아화가 약세로 가면서 외환보유고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연료정책이 오는 4일 내각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 밝힌바 있다.
국가경제위원회(KEN)은 연료보조금을 없애고 매년 86억 달러에 이르는 예산을 재정적자 극복에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무역수지와 경상수지가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최저임금과 전기요금 등이 잇따라 인상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경상수지 적자(242억 달러, GDP의 2.7%) 확대가 국가신용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경기과열 방지와 거시경제 안정에 필요한 정책을 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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