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부, 코로나19 확산에 팜원유 중국 수출량도 33%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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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농업부에 따르면, 팜원유(CPO) 1~2월 중국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56만 7,000톤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확산으로 농산품 중국 수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1월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한 48만 3,000톤이었지만, 2월은 77% 감소한 8만 4,000톤으로 급감했다. 샤흐룰 농상장관은 "중국의 CPO 수출 물량 감소는 이례적인 사태이다.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페인, 네덜란드 등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수출 시장 확보에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농업부 농업검역청(Barantan)의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CPO, 코코넛, 고무 및 관련 제품의 중국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70만 3,000톤이었다. 1월은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55만 9,000톤으로 증가했지만, 2월은 65% 감소한 14만 4000톤으로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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