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포트, 동부자바 그레식 구리 제련소 건설에 6억 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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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광산 기업 프리포트 맥모런(FCX)이 출자하는 프리포트 인도네시아(PTFI)는 동부자바주 그레식 구리 제련소 건설에 올해 6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토니 프리포트 인도네시아 대표 이사는 지난 19일 하원 제7위원회(에너지및광업 부문)에서 “제련소 개발을 위한 자본금을 11억 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토니 대표이사는 “그레식 제련소 발전 공사가 2월 기준 4.88%에 달했으며, 당초 목표였던 2022년 말에 제련소가 완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2019년 7월에 보고된 사업 완료율 3.21%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토니 대표이사는 이어 "초기 공사에는 공사 진행률이 더딜 수 밖에 없다. 8월 중 물리적 공사가 시작되면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푸아에서 세계 2위의 구리 광산인 그래스버그를 운영하는 프리포트 인도네시아는 200만톤의 처리능력을 가진 그레식 제련소를 개발하려면 총 30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레식 제련소가 운영을 시작하면 연간 40톤의 금과 55만톤의 구리 음극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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