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업체 아디 사라나 아르마다, 자동차 렌트 응용프로그램 '쉐어카(Share Car)'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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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렌트카 회사 아디 사라나 아르마다(PT Adi Sarana Armada)는 19일, 자동차 공유 어플리케이션 '쉐어카(ShareCar)'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시스템 개발비를 포함해 자동차 공유 사업에 1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쉐어카 서비스는 응용 프로그램에 성명, 생년월일, 주소, 전화 번호, 신분증의 사진 등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응용 프로그램을 열면 지도에 차량 주차 장소, 대수, 차종이 표시되므로 사용자는 원하는 주차장에 가서 앱을 통해 자동차의 잠금을 해제하고 사용하면 된다. 이용료는 처음 1시간이 9만 루피아 이후 1시간당 3만 루피아가 추가된다. 이용료는 응용 프로그램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아디 사라나 아르마다의 자니 찬드라 이사는 "이용 시간이 1시간 이내라면, 배차 앱 택시 서비스를 사용할 수 1시간 이상 운전할 거리라면 쉐어카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말하며 "일반적으로 렌트카 이용 시간은 8~12 시간이지만, 1시간도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우리 회사 서비스의 강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한 자카르타의 홀짝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차장 1개소 당 플레이트의 끝 번호가 홀수·짝수 차량을 각 1대 이상 준비했다. 사용 가능한 주차장은 현재 자카르타 남부의 상업시설 꾸닝안 시티(Kuningan City)와 오피스 빌딩 바끄리 타워(Bakrie Tower) 등 자카르타에 12개소가 있다. 총 50대를 운용하고 있다.
향후 자카르타를 벗어나 반뜬 땅으랑과 발리섬 등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으로 1년 안에 200대로 확대한다. 향후 3~5년에 1,000대로 확충, 이용자 60만명 확표를 목표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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