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전당회사 쁘가다이안, 핀테크 기업과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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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전당회사 쁘가다이안(PT Pegadaian)이 성장이 두드러진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사업 확장을 꾀하기 위해 여러 핀테크(IT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기업과의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17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제휴 상대가 될 수 있는 기업명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쁘가다이안의 꾸스위요또(Kuswiyoto) 사장은 “핀테크 업체와 제휴함으로써 모바일 앱 ‘쁘가다이안 디지털’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더욱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핀테크 기업은 위협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큰 사업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지난해 쁘가다이안의 실적은 이익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3조 1,000억 루피아, 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23.3% 증가한 50조 4,000억 루피아였다. 올해는 이익이 전년 대비 10% 증가, 대출 잔액은 17~18%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쁘가다이안의 고객 수는 서비스의 디지털화에 의해 2018년 1,064만 명에서 현재는 1,386만 명으로 약 30%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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