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교통장관,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수라바야까지 연장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부디 까르야 교통장관은 향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를 수라바야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뗌뽀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디 까르야 교통장관은 23일 란짜에껙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공사 현장을 시찰했다. 부디 까르야 장관은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사업이 성공한다면 초기 계획에 따라 수라바야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공사 시찰 현장에는 부디 까르야 교통장관과 함께 줄피끄리 교통부 철도국장, 국영 철도 KAI의 에디 전무이사 등도 함께했다.

 

부디 장관은 이어 “수백 명의 중국 노동자들이 기술 이전과 함께 공사 진행 중으로 당초 목표로 설정했던 2021년 말까지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부설 사업은 인도네시아 중국 고속철도사(KCIC)가 수행하고 있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KCIC에 따르면 공사 진행률은 43.45%, 토지 취득률은 99.96%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