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스 무역장관, 인도 방문해 팜유 규제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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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구스 무역장관은 19~21일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각종 인도 경제계 인사들과 회담을 가졌다.
아구스 무역장관은 양국 정상이 앞서 합의한 2025년 양국 간 무역 총액 5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인도 정부와 팜오일 수입 규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현지 언론 꼼빠스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구스 통상장관은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인도 정부가 1월에 내놓은 정제 팜유 수입 규제에 대해 협의했다. 아구스 통상장관은 이 규제에 대해 "수입업자가 사전에 허가를 취득하여야 하며, 인도네시아 팜 수출이 더 힘들어졌다"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양국의 무역 총액은 약 16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수출이 117억 8,000만 달러, 인도 수입이 42억 9,000만 달러였다. 인도네시아 수출 대상국 중 인도 수출액은 4위, 인도 수입액은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구스 무역장관은 방문 기간 중 인도상공회의소(FICCI), 인도제당협회(ISMA), 인도산업연맹(CII) 관계자들과도 회담을 가졌다. ISMA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설탕 공장 건설에 투자를 호소, CII의 회담에서는 건설 및 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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