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대통령 아쩨 댐 정초식 참석
본문
조꼬 위도도(오른쪽)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자이니 압둘라(왼쪽) 아체주지사가 함께 정초식 시작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9일 아쩨주 댐 정초식에 참여했다.
현지 언론은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지난 9일 아쩨주를 방문 했으며 빠야 바꽁(Paya Bakong) 지역에 건설되는 댐 건설 정초식 행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13개 댐 중의 하나로 농업용수와 홍수 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초식 (定礎式)은 건물의 기초 공사를 마친 후에 기초의 모퉁이에 ‘정초’•‘주춧돌’•‘머릿돌’을 설치해 공사 착수를 기념하는 행사다.
바수끼 하디물요노 공공사업국민주택부에 따르면 이 댐의 저수량은 3,050 만 입방미터로 9,450헥타르의 농지에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댐 건설과 동시에 전력생산량 6.34메가 와트에 달하는 수력발전소도 갖출 예정이다. 사업 투자액은 1조 7천억 루피아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조꼬위 대통령은 “올해 착공하는 댐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이다. 쌀을 비롯한 농산물 생산 확대로 인해 아쩨 경제 성장률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정부가 추진하는 인프라 건설 정책 중 하나인 6개 댐 건설에 대한 수주 입찰을 이달 부터 시행했다. 정부정책에 따른 건설 입찰 대상 6개 댐과 배정예산은 각각 서부 누사뜽가라주 빈땅 바노 댐 1.3조루피아, 발리 뜰라가 와자 1.1조루피아, 서부 누사뜽가라주 딴중 밀라 4,700억루피아, 남부 술라웨시 빠슬로렝 4,400억루피아, 그리고 남부 깔리만딴 따삔 1.7조루피아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4년 댐 건설 정책 수립한 뒤, 당해 동안 아체주 끄룽 끄루또, 반뜬주 까리안, 중부 자바주 로궁, 중부 누사뜽가라주 락나모, 북부 수마트라주 롤락 등 5개 지역의 댐 건설 수주 입찰을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올해에는 이번 입찰 대상 6개 댐을 포함 총 8개 댐 건설 수주 입찰건을 마무리되며, 인도네시아 인프라건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상학 기자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