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서 수상 태양광 발전 실증실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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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스카이 에너지 인도네시아(PT Sky Energy Indonesia)와 일본 기업 등의 합작회사 퀸트 솔라 인도네시아(PT Quint Solar Indonesia, QSI)는 25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서 수상 태양광 발전 실증실험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적도 근처에 있어 충분한 일사량을 얻을 수 있는 반면, 패널의 온도가 높게 상승하면 발전 효율이 저하될 수 있다. 해상 발전이 어느 정도의 냉각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등의 데이터를 실증실험을 통해 수집한다.
현지 언론 꼰딴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QSI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는 지난해 수상 태양광 발전 공동 실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부 자바 드폭시에 있는 캠퍼스 호수에 총 출력 10킬로와트의 양면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출력과 풍량 패널, 수면의 온도, 냉각 효과 등을 1년간 관측한다.
한편, 정부는 2022년 중반까지 서부 자바의 찌따라 저수지에서 동남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총 출력 14만 5,000킬로와트)을 가동할 계획이다. 향후 수상 태양광 발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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