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조정부 “美상계관세 개도국 명단서 인니 제외, GSP 영향 없어” > 경제∙비즈니스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25일 미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상의 개발도상국 명단에서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것에 대해 미국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일반특혜관세제도(GSP)에 대해서는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다.

 

25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경제조정부가 주 인도네시아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고 밝혔다.

 

경제조정부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새로운 방침에 대해 인도네시아가 GSP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여러 국내 산업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인식한 후 “미국 대사관으로부터의 회답으로는 USTR의 새 방침은 미 정부가 상계관세의 과세를 결정하는 조사와 관련된다”며 GSP에 대해서는 개도국의 위치는 관계 없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카딘) 관계자도 “USTR에 따르면 개도국 명단 제외는 WTO에서의 인도네시아 입장에 관련된 것으로, GSP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대미 무역 수지는 95억 8,300만 달러의 흑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