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르따미나, 원유 증산 계획 4년 앞당겨…2026년 달성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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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는 오는 2030년 원유를 하루 100만 배럴까지 증산하는 계획을 4년 앞당겨 2026년 달성할 방침을 나타냈다.
지난달 27일자 인베스터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2026년에는 국내 6곳에서 진행 중인 정유소의 신설·개수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어서 원유 수요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쁘르따미나 관계자는 “목표 달성을 위해 유정 시추 위치의 확대와 지진 탐사를 통한 새로운 매장 확인, 기존 광구의 원유 생산량 확대를 도모하는 원유회수증진기술(EOR)의 도입, 해외 광구 인수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쁘르따미나 및 에너지광물자원부 산하의 석유가스상류사업 특별관리감독기관(SKKMigas)이 EOR 도입 시 채택하는 기술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쁘르따미나는 상류 자회사인 쁘르따미나 EP(PT Pertamina EP)가 운영하는 남부 깔리만딴의 딴중 광구에서 EOR를 이미 도입하고 있다.
이 밖에 리아우제도주에 있는 국내 최대 석유 가스 매장지인 로깐 광구와 아쩨주 란따우 광구 등 여러 광구에서 EOR의 도입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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