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시장 안정화 위해 금융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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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환율과 금융시장의 안정화를 목적으로 달러 공급 확대와 시장 개입을 강화하는 방향의 금융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페리 총재는 “금융 대책은 ▽ 국내 역외선물환시장(DNDF 거래)을 통해 외환거래에 개입, ▽ 3월 16일부터 금융기관의 달러예금지급준비율(RR 요금)을 현재 8%에서 4%로 인하해 달러 유동성 촉진, ▽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외 수탁은행 이용 촉진 등이다.
페리 총재는 "달러예금지급준비율을 인하해 약 32억 달러의 유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중국 시장을 대체하는 수출입 시장을 모색하는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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