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중앙은행 GDP 성장률 전망치 인하…최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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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2020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1~5.5%에서 5.0~5.4%로 인하했다.
2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BI 경제·금융정책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은 있지만, 올해 경제 성장률은 최대 5.4%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4.75%로 한 것도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띠(Sri Mulyani Indrawati) 재무부 장관은 2월 중순의 회견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올해는 1~2%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1% 떨어지면, 인도네시아의 성장 비율은 0.3~0.6% 떨어진다”고 전망했다.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Luhut Binsar Pan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올해 관광 업계의 손실은 5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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