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창조경제부 장관 “경기 부양책 시행 일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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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슈누따마(Wishnutama)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관광 산업에 대한 경기 부양책 시행을 일부 연기한다고 밝혔다.
3일자 현지 매체 뗌뽀에 따르면, 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월 말 코로나19의 유행 확산에 영향을 받는 관광업 등에 대해 총액 10조 루피아 이상의 경기 부양책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2,985억 루피아를 계상할 계획이었다.
위슈누따마 장관은 “관광업을 대상으로 한 부양책은 하반기(7~12월) 또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진 뒤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부와 협력하여 관광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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