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산업, 올해가 가장 위기...수요 7% 미만 예상
본문
인도네시아 중장비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될 전망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장비산업협회(Hinabi)의 자말루딘 협회장은 “2019년에만 중장비 수요가 7% 감소했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로 2월 중국산 부품이 공급이 늦어져 중장비 생산이 잠시 중단되었다. 다시 공급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오래 지속된다면 계속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중장비 기계류의 현지조달비율(TKDN)은 여전히 40% 수준으로 60%가 중국 등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다.
자말루딘 협회장은 이어 “코로나19 영향 외에도 국내 인프라 사업이 중장비 산업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중장비는 사용 기간이 길기 때문에 구입량은 점차 줄어들 수 밖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자말루딘은 협회장은 올해가 중장비 산업에 있어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보며, 중장비 수요가 7% 미만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