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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발전 사업자, 발전소 건설 6개 사업에 대해 ‘불가항력’ 선언

에너지∙자원 작성일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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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발전소 건설을 맡고 있는 독립 발전 사업자(Independent power producers, 이하 IPP)가 6개 사업에 대해 계약 불이행의 면책을 요구하는 불가항력(포스마쥬르·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9일자 현지 매체 꼰딴에 따르면, 발전소 건설은 해외 인력에 의존하고 있으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책으로 중국이나 한국 등에서의 입국자에 대해 입국 금지 또는 제한 조치를 취한 것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
 
6개 사업은 석탄화력발전소(PLTU)의 서부 자바 찌레본의 ‘자바1’, 반뜬 보조느가라의 ‘자바7’, 븡꿀루의 ‘븡꿀루’, 아쩨의 ‘믈라보(Meulaboh) 3・4’, 남부 수마트라의 ‘물룻 땀방(Mulut Tambang)1’, ‘물룻 땀방 8’로 총 발전 용량은 540만 킬로와트다.
 
국영 전력 PLN(PT PLN)의 조꼬 이사(전략 구매 담당)는 “발전소 건설 사업은 많은 부품뿐만 아니라 해외 노동에 의존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산업계의 전력 수요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국내 전력 공급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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