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험 아비바, 인도네시아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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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형 보험사 아비바(Aviva)는 6일 인도네시아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아스뜨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이 절반 출자하고 있는 아스뜨라 아비바 라이프(PT Asuransi Astra Aviva Life)의 주식은 모두 아스뜨라 인터내셔널에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주식 매각 절차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승인과 태국 방콕 은행의 아스뜨라 그룹 산하 중견은행 쁘르마따 은행의 인수 절차를 마친 뒤, 4분기(10~12월)에 끝낼 예정이다. 아스뜨라 아비바는 쁘르마따 은행과 방카슈랑스(은행 창구에서 보험 판매) 사업 제휴를 맺고 있다.
한편, 2019년 3월에 취임한 아비바의 모리스 최고경영자(CEO)가 사업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모리스 CEO는 지난해 11월 아시아 사업 중 싱가포르와 중국 사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사업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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