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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파이낸스의 중장비 대출, 1월 말 시점 6.8% 감소

금융∙증시 작성일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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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금융감독청(OJK)에 따르면, 멀티파이낸스(Multi-Finance)에 의한 1월 말 시점의 중장비 융자의 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6.8% 감소한 35조 3,000억 루피아로 감소했다.
 
11일자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석탄 등 원자재 가격 하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대 등이 중장비와 기계 등 생산재 대출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OJK에 따르면 1월 말 시점의 생산재 대출의 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0% 감소한 123조 620억 루피아였다. 한편, 소비재 대출의 대출 잔액은 5.0% 증가한 317조 4,800억 루피아였다.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은행 만디리(PT Bank Mandiri) 산하 자동차 금융 대출을 담당하는 만디리 뚜나스 파이낸스(Mandiri Tunas Finance, 이하 MTF)의 한 관계자는 “1~2월의 중장비 대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한 2,350억 루피아였다”며 “코로나19의 영향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이달부터로, 5월까지 수습되지 않으면 융자액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멀티파이낸스 대기업 부아나 파이낸스(PT Buana Finance Tbk)의 관계자는 “1~2월은 불안정한 세계 경제의 영향을 받았지만, 연간 목표 대출 금액은 전년 같은 1조 루피아로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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