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대중교통 운행 시간 단축 하루만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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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주 아니스 주지사는 15일 도시철도(MRT)와 경전철(LRT), 대중버스 '트랜스 자카르타'의 운행 시간을 16일부터 오전 6시~오후 6시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가 16일 실행 하루만에 운행을 정상화 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현지 언론 국영 안따라 통신 등에 따르면, MRT는 16일부터 운행 간격을 20분으로 연장하고, 운행 시간도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단축했다. 또한 차량 1량 당 정원을 기존의 300명에서 60명으로 제한했다.
LRT도 운행 시간을 오전 6시~오후 6시, 운행 간격도 기존의 10분에서 30분으로 바꾸고, 트랜스 자카르타는 24시간 운행하는 248개 노선을 13개 노선으로 축소, 운행 간격은 20분 간격으로 운행 시간을 오전 6시~오후 6시로 단축했었다.
자카르타 정부가 15일 갑작스럽게 대중교통 운행 방침을 변경함에 따라 16일 하루동안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대혼란을 빚은 결과 다시 방침을 번복한 것으로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7일부터 대중교통의 운행은 정상화되지만 탑승인원 제한은 그대로 적용함으로써 대중교통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니스 주지사는 또한 자카르타 주요 도로에 적용하고 있는 차량 홀짝제 통행 규제를 16일부터 2주간 중지한다고 밝혔다.
아니스 주지사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보다 자가용을 이동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홀짝제 규제를 중단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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