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인도네시아 신수도에 식량 공급 지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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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부는 농업분야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식량 공급과 개발을 지원해 나갈 의향을 밝혔다.
현지 언론 뗌뽀 13일자 보도에 네덜란드의 농업·자연·식품품질국의 잔 키스 차관은 서부 자바 뿌르와까르따에 있는 채소 종묘회사 이스트 웨스트 시드 인도네시아(Ewindo)를 시찰했다. 잔 키스 차관은 "네덜란드는 종자 산업을 비롯해 세계 최고의 농업 기술을 자랑한다. 기술 이전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기업을 지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농림부 원예국의 수완디 국장은 "동부 깔리만딴섬에 건설하는 신수도에 200만명이 이전한다. 야채를 포함한 식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며 “신수도 식량 공급에 대해 네덜란드와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는 원예 작물의 고품질 종자 개발에 대한 기술 이전 등이 검토되고 있다.
잔 키스 차관은 네덜란드의 빌렘 알렉산더 국왕 부부와 동반하여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했다. 네덜란드의 경제 각료와 경제 방문단은 자카르타 등에서 지역 경제계와 정관계 인사들과 회의를 열고 경제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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