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평가사 R&I, 인니 신용등급 BBB+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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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용등급평가사 R&I는 17일 인도네시아의 등급을 'BBB'에서 'BBB 플러스‘로 상향 조정했다.
작년 10월에 출범한 제2기 조꼬 위도도 정부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신뢰감을 주고 있고, 재정적자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평가했다.
R&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은 5%를 밑돌 가능성이 있지만, 정부와 중앙은행의 경제정책으로 거시경제가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상충중복법령을 통합하는 '옴니버스 법‘이 시행되면 지난해 침체된 민간 투자가 회복하고 중장기적인 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여건)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올해 재정적자가 국내 총생산(GDP)에서 3%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R&I의 발표에 대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거시경제의 안정화와 구조 개혁, 경제 성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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