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상업시설 줄줄이 영업중단·단축 돌입
본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상업시설들이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자카르타 중심부의 고급 쇼핑몰 '플라자 인도네시아(Plaza Indonesia)'는 단축영업에 이어 25일~4/3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특별주 아니스 주지사가 20일 자카르타 내 모든 사업장들은 재택근무를 시행하도록 호소, 이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플라자 인도네시아 내 지하 슈퍼마켓과 약국, 환전소 등은 제외됐다. 그랜드 인도네시아(Grand Indonesia)는 23일부터 영업시간을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1시~오후 8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1시~오후 9시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리뽀 몰 뿌리(Lippo Mall Puri)와 스나얀 시티(Senayan City),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등 3개 몰은 영화관, 당구장, 노래방 등 일부 시설만 4월 5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쇼핑센터경영자협회(APPBI)의 스테파누스 협회장은 “주지사의 호소 이후 상업시설의 방문객 수가 90%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