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부흥채’ 발행해 기업 자금 조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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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을 받은 민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 정부 채권 '부흥채권(Recovery Bond)'를 발행하고 자금을 조달할 생각을 밝혔다.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흥채는 중앙은행이나 민간 투자자에게 발행한다. 조달한 자금은 정부가 마련하는 특별 조성 기금을 통해 기업의 사업 자금으로 지급한다.
경제조정부 관계자는 부흥채 발행의 이유에 대해 “기업에 의한 해고에 제동을 걸고 사업에 필요한 자금 유동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규정으로는, 중앙은행은 정부로부터 정부채를 직접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대체 정령을 공포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인도네시아 국내에서는 특히 소매, 접객업, 운수업, 오락산업, 제조업이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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