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교통기구, 도로 통행 제한…보건부 “승인 한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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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 소관의 자카르타수도권교통기구(BPTJ)가 수도권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대상으로 통행 제한을 실시하겠다는 안내장을 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교통부 대변인은 보건부의 승인을 얻어야만 지방정부가 시민들의 활동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수도권교통기구가 1일에 발행한 안내장에는 도시철도(MRT)와 자카르타 경전철(LRT) 운행을 제한하고 자카르타 수도권 통근열차, 공공버스 트랜스 자카르타 등 버스 일부 노선을 임시 운휴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공공사업국민주택부 고속도로통제청(BPJT), 도로 공단 자사 마르가 등에 대해서는 수도권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버스 통행을 일시적으로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
현지 언론 템포 1일자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의 아디따 공보관은 이 안내장에 대해 "보건부는 승인한 적이 없다. 중앙정부가 대규모 사회적 제한(PSBB)을 발동했을 때 모든 관계자들이 대비하도록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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