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광물자원부, 중소영세기업 등에도 전기요금 인하 조치 적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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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확산에 따른 경기 부양책으로 저소득층 대상의 전기요금 인하 조치를 각종 산업군과 중소영세기업, 900볼트 암페어(VA) 이상의 일반가정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1일부터 보조금 지급 대상인 450VA과 900VA의 일반가정의 전기 요금을 3개월간 무료 또는 50% 인하한다는 조치를 도입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 전력국의 리다 국장은 “다음 경기 부양책에 산업용 전기요금 등의 인하 조치가 포함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산업계에서 전기 요금 지불 유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소영세기업과 수출산업계 등은 저소득층과 같은 완화 조치가 도입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리다 국장은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확산이 전력 수요 증가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하며 "경제 성장의 둔화에 따라 전력 수요 전망도 수정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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