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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올해 인니 경제성장률 3% 예측…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

경제∙일반 작성일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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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는 3일 올해 인도네시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3%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외환위기였던 1998~1999년 이래 최저수준이 될 전망이다.
 
무디스는 서면을 통해 "1분기(1~3월) 성장률은 약간 침체할 정도이지만, 자카르타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경제의 중심인 자바섬 곳곳이 지역격리를 실시하면 경제 성장은 급속히 떨어질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대미 달러 루피아 약세 등으로 인도네시아 경제 전반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내년에는 4.3%까지 회복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인도네시아의 GDP 성장률 예측에 대한 아시아개발은행은 3일 당초 예측에서 2.7% 포인트 하락한 2.5%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3월 30일 2.1%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가장 ‘비관적 시나리오’는 마이너스 3.5%까지 추락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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