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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제조업협회, 2월 자동차 생산 대수 9% 증가…2개월 연속 증가

유통∙물류 작성일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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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에 따르면, 2월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10만 4,221대였다. 2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완성차(CBU)의 수출 대수는 32% 증가한 반면, 수입 대수는 54% 감소했다.
 
2월 생산 대수는 17개 업체 중 9개 메이커가 두 자리 감소했지만 도요타와 스즈키, 혼다가 전체 수출량을 끌어 올렸다. 스즈키는 2.6배인 1만 3,634대로 급증했다. 2월에 발매한 국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XL7'는 이 중 2,766대를 차지했다.
 
닛산의 '닷슨'은 전년 동월의 765대에서 10대로 감소했다. 닛산은 인도네시아 차량 생산에서 철수한다고 앞서 밝힌 바가 있다.
 
CBU 수출량은 SGMW이 전년 동기의 6대에서 141대로 급증했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개하는 시보레 브랜드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공급하고 있는 SUV '캬뿌티바'를 태국에 수출했다.
 
완전조립생산(CKD) 모델의 수출 대수는 31% 감소한 3만 1,091대, 수출 부품은 12% 감소한 573만개였다.
 
CBU 수입 대수는 마쓰다과 인도의 타타 자동차 등을 제외하고 일제히 감소했다. 가이킨도의 용키 부회장은 "코로나19가 공급망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1~2월 생산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CBU 수출 대수는 9% 증가, 수입 대수는 4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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