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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투자조정부, 대중교통 및 자가용 승차 정원 절반으로 제한

교통∙통신∙IT 작성일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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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훗 빈사르 빤자이딴(Luhut Binsar Pan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귀성 인파 이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과 자가용 승차 인원을 정원의 50%로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귀성할 경우에는 귀성지에서 자택으로 돌아온 뒤 14일의 자체 격리를 요청한다.
 
해양투자조정부 리드완 차관(인프라·교통 담당)은 “예를 들어 50인승 버스는 승객을 25명으로 제한한다”며 “자가용 승차 인원은 정원의 절반까지, 자가용 이륜차는 2인승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규제가 귀성 인구 억제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리드완 차관은 또한 “규제의 유효기간은 2개월로, 코로나19가 수습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수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귀성을 보류한 사람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공무원이나 국영 기업의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해서는 귀성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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