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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산업부 “일부 산업에서 생산 능력 50% 감소”

경제∙일반 작성일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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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Agus Gumiwang Kartasasmita)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일부 산업에서 생산 능력이 50%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 저하로 많은 산업이 타격을 입는 반면 섬유 산업에서는 마스크 등 감염 보호 장비의 생산에 나서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
 
아구스 장관은 “국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원재료 조달 절차의 간소화나 법인세 경감, 소득세 면제 등의 우대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중국 제조업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으로부터 배워야 할 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일자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제화, 자전거, 철강, 세라믹, 판유리, 기초화학, 식육가공 등의 분야에서 수요 감소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제화협회(Aprisindo) 관계자는 “12일까지 국내용 구두를 제조하고 있는 회원사 모두가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며 “이대로 상황이 계속되면 수출 지향 기업들도 6월 1일까지 생산 중단에 몰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섬유협회(API)에 따르면, 서부 자바주 반둥에 본사를 둔 여러 회원사가 감염 보호 장비의 생산에 나섰다.
 
섬유 대기업 스리 레제끼 이스만(PT Sri Rejeki Isman Tbk)의 이반 사장은 “지난 달에는 3,500만 장의 마스크를 출시했다”며 “원료는 자사에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원료 조달에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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