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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로 올해 예산 재편성…재정적자 GDP대비 5% 확대 고려

경제∙일반 작성일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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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2020년도 예산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부양책에 따른 재정 지출의 증가로 재정적자가 국내 총생산(GDP) 대비 5.07%로 확대할 것을 고려한 조치이다.
 
예산 구성의 변경에 관한 대통령령 ‘2020년 제54호'를 3일자로 공표, 당일 시행됐다.
 
수입은 당초 예산에서 21% 감소한 1,760조 9,000억 루피아로 축소했다. 국내 수입 중 세수는 22% 감소한 1,462조 6,000억 루피아, 세외 수입은 19% 감소한 297조 8,000억 루피아로 설정했다.
 
세출은 당초 예산에서 3% 증가한 2,613조 8,000억 루피아였다. 경기 부양책에 따른 재정 지출 확대로 인해 중앙정부의 세출은 당초보다 약 1% 증가한 1,851조 1,000억 루피아로 늘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예산으로 255조 1,100억 루피아를 투입했다.
 
재정적자 규모는 당초 307조 2,000억 루피아에서 852조 9,000억 루피아로 3배 가까이 확대했다.
 
현지 언론 꼰딴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리 재무장관은 "이번 예산 수정은 어디까지나 현재의 시나리오에 따른 수치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수정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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