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기업부 “EV 배터리 생산, 한국 LG와 협력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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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또히르 국영기업부 장관
에릭 또히르(Erick Thohir) 국영기업부 장관은 지난 6일,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하나인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생산에 대해 한국 LG그룹과 협력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영 안따라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에릭 장관은 “EV 배터리의 생산은 장기적인 사업이지만 향후 4년 정도로 실현하고자 한다. LG와의 협력은 계속하겠다”며 “EV 배터리 생산에서 이웃 나라에 뒤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Agus Gumiwang Kartasasmita)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LG화학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올해 1월에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회사의 간부와 회담하고 EV용 교환식 배터리의 모델 사업에의 참가를 호소했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의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청장은 지난해 12월 한국을 방문, LG인터내셔널, SK네트웍스, 롯데그룹, 현대자동차의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했다.
이때 LG인터내셔널의 고위 관계자는 EV 배터리와 바이오 디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투자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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