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킨도 “올해 신차 판매, 코로나로 60만 대 그칠 듯”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의 욘키 부회장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영향에 의한 수요 감소로 올해의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42% 감소한 60만 대로 침체할 것이라고 전망을 밝혔다.

 

6일자 현지 인베스터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가이킨도는 당초 올해 목표를 5% 증가한 약 108만 대로 했다.

 

욘키 부회장은 4월말부터의 라마단(이슬람교의 단식 월)과 그 후의 르바란(단식 직후 대제) 시즌의 시장 둔화에 가세해, 코로나19 확산에 의해 구매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4~5월의 신차 판매는 상당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 60만 대나 달성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가이킨도에 따르면 1~2월의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5만 9,997대였다. 인도네시아 증권사 바하나 세꾸리따스(PT Bahana Sekuritas)는 연간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한 94만 8,000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