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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기업 국민사업대출(KUR) 원금·이자 상환 6개월 유예

경제∙일반 작성일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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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아이를랑가 경제조정장관은 8일 코로나19로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중소영세기업구제 방책으로 중소기업 정부보증 소액금융 대출(KUR)과 영세기업을 위한 슈퍼마이크로크레딧(UMi) 채무자의 원금과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이를랑가 장관은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스리 재무장관과 각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라고 말하며 “해당 구제정책은 1일부터 시작하며, 해당 프로그램 자격 요건자는 필요 서류를 충족해 신청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경기부양책에 관한 금융감독청령 POJK/Nomor 11/POJK.03/2020에서 규정한 대출 재조정에 관한 후속 조치이다.
 
스리 재무장관은 "중소영세기업의 국내 총생산(GDP) 기여도는 60%, 고용 기여도는 97%에 달하고 있다. 중소영세기업의 사업 지속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영세기업에 대해서도 KUR 및 UMi 신청 기준 완화 및 필요 서류 일부 면제 등을 통해 대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2월 말까지 KUR 대출 실행액은 34조 9,000억 루피아로 연간 목표액의 약 18%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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