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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영 건설 4개사, 올해 설비 투자비 감축

건설∙인프라 작성일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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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4개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영향으로 경제가 나빠지자 올해 설비 투자비를 일제히 축소할 예정이다.
 
8일자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쁨방우난 쁘르루마한(PT Pembangunan Perumahan, PP)의 아구스 이사(재무·리스크 관리 담당)는 “올해 설비 투자비를 당초의 5조 4,000억 루피아에서 33% 감소한 3조 6,000억 루피아로 축소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관련 투자의 상당수가 연기된 것이 이유라고 한다.
 
와스끼따 까르야(PT Waskita Karya)의 구나완 재무 이사는 “설비 투자비 19조 루피아의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며 “16조 루피아를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할당했는데 이를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 까르야(PT Adhi Karya)는 예정하고 있던 5조 5,000억 루피아의 설비투자비를 축소하고 수익성 있는 투자사업에 한정해 충당한다.
 
당초 고정 자산 구입에 3조 9,000억 루피아, 투자 사업에 1조 루피아, 자회사 출자에 6,000억 루피아를 각각 할당하고 있었다.
 
위자야 까르야(PT Wijaya Karya, 이하 WIKA)도 사업 비용의 효율화와 함께 계상하고 있던 11조 5,000억 루피아의 설비 투자비를 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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