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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기업 디지털 알파, 코로나19 여파로 필리핀 사업 등 보류

금융∙증시 작성일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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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P2P 블렌딩 플랫폼 우앙뜨만(Uang Teman)을 운영하는 디지털 알파 인도네시아(PT Digital Alpha Indonesia)는 코로나19에 따라 P2P 기업 인수와 필리핀 사업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중소영세기업의 대출 신청이 증가하는 등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 측면도 있지만,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기존 사업에 우선 전념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 알파의 아이딜 줄키플리 사장은 "샤리아 대출 신상품 출시도 보류했다“라고 말하며 ”3월 대출 신청 건수는 중소영세기업 수요가 30~40% 증가했다. 한편 주력 사업인 소비재용 대출은 침체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 알파는 지난해 1,000만 달러를 확보해 다른 P2P 기업 인수와 필리핀 사업에 충당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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