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약 1만건의 개인소득세 면제 요청 승인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재무부 세무국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기부양책 제2탄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개인소득세(PPh21) 면제 조치에 대해 21일까지 신청 접수한 1만 2,062건 중 9,610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면제 대상자는 연봉 2억 루피아 미만의 근로자로 면제 신청은 고용주가 한다. 나머지 2,452건은 면제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인을 불허했다.

 

수입 선불 소득세(PPh22)의 면제 내용은 신청한 3,557건 중 2,905건을 승인, 652건은 승인하지 않았다. 법인의 국내 서비스 원천세(PPh23)의 면제 신청은 요청한 53건 모두 승인했다. 월 선납법인세(PPh25)의 30% 인하는 4,346건의 신청 중 2,816건을 승인, 1,530건을 불허했다.

 

정부는 3월 23일자로 공표한 재무장관령 ‘2020년 제23호’에서 이러한 세제 혜택을 4월~9월까지 6개월간 적용한다고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