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심자 발생’ 세랑-빠님방 고속도로 공사 2주간 중단
본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는 23일, 반뜬 세랑-빠님방 고속도로 공사를 지난 16일부터 2주간 중지한다고 밝혔다. 작업자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됐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공공사업국민주택부는 성명을 통해 "업무 중지로 건축 노동자와 하청업자, 공급 업체에 대한 지불 연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랑-빠님방 고속도로는 정부와 국영 건설 위자야 까르야(PT Wijaya Kary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사업비는 5조 2,200억 루피아에 달한다. 총연장은 83.67킬로미터이다. 이 공사는 세랑-랑까스 비뚱(26.5km), 랑까스 비뚱-찌떼라스(24.17km), 찌떼라스-빠님방(33km) 세 구간으로 나누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1구간(세랑-랑까스 비뚱)의 공사 진행률은 현재 57.31%로 2022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자카르타-딴중 레숭 경제특구(SEZ) 구간의 이동 시간이 현재 4~5시간에서 2~3시간으로 단축되어 경제특구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