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산업, 올해 판매수입 최대 40%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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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식음료업체연합(Gapmmi)은 회원사 대부분의 수입이 최대 4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원료 가격 상승과 달러에 대한 루피아 약세 등이 특히 중소기업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식음료산업의 원료 가격은 예를 들면 양파 1㎏당 2만 5,000루피아에서 6만 5000~7만 루피아로, 콩이 6,700루피아에서 8,500루피아, 설탕이 1만 2,500루피아에서 1만 8,000루피아로 상승했다.
라흐맛 부회장은 “원료 가격의 상승 억제책과 루피아 약세에 대한 보조금 혜택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 유행 전에 환율 1달러 당 1만 4,000루피아 수준으로 현재 가격과의 차액을 보조금으로 지원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용기생수제조자협회(Aspadin)에 따르면, 플라스틱 컵 생수 판매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라흐맛 회장은 "판매가 90% 감소한 기업도 있다. 회의와 집회, 결혼식 등의 행사가 없어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라흐맛 회장은 이어 “관광객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에 페트병 생수 판매도 40% 감소했다”라고 덧붙였다.
Aspadin는 올해 용기 생수 산업의 성장 목표를 당초 설정한 전년 대비 10%에서 8~9%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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